오늘날 우리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챗봇을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친 지속적인 발전의 결과입니다. 지금부터 AI 챗봇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며 그 진화를 이해해보겠습니다. ⏳1️⃣ ELIZA (1966)챗봇의 시작은 MIT에서 개발된 ELIZA입니다. 사용자의 입력 문장을 미리 정의된 규칙에 따라 변형하여 반응했으며, 정신분석 치료사와의 대화를 흉내냈습니다. 실제 이해 없이도 '대화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였죠. 이는 당시 자연어처리(NLP)의 시발점으로 평가받습니다.2️⃣ ALICE (1995)ELIZA 이후 등장한 ALICE는 AIML이라는 언어를 이용해 보다 구조화된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해진 질문에만 반응할..